링컨의 일화
이름     김춘근 날짜     2015-09-03 21:57:34 조회     1459





Dear Sir:
I have just received yours of 16th, with check on Flagg & Savage for twenty-five dollars. You must think I am a
high-priced man. You are too liberal with your money. Fifteen dollars is enough for the job. I send you a receipt fot fifteen dollars, and return to you a ten-dollar bill.              A. Lincoln


 방금 당신이 보내주신 Flagg & Savage 은행이 발행한 25달러짜리 수표가
들어있는 16일자 편지를 받았습니다. 나는 댁에서 생각하시는 것처럼 그렇게
비싼 변호사가 아닙니다. 돈을 너무 너그럽게 쓰시는 것 같은데 내가 할 일의
수임료는 15달러면 족합니다. 15달러에 대한 영수증을 보내드리면서 10달러
짜리 지폐를 한 장 동봉합니다.      
A. Lincoln



위 편지글은 링컨이 변호사 시절 실제로 있었던 일화를 옮긴 내용입니다.  
자신이 일한 댓가만을 수고비조로 받은 것이지요. 우리나라 변호사들의 현실
과 대조해 볼 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일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형편이 너무 어려워 정규교육을 받은 기간은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고 20세가 될
때까지 남의 집에서 돼지우리 치우는 일을 하면서도 학구열에 붙탔던 링컨,
혹독한 추위를 무릅쓰고 삼십리나 떨어진 곳까지 걸어가서 친구에게 책을 빌려
며칠동안 밤을 세워가면서 통째로 책을 베낀후 주인에게 돌려주고 베낀 책을 가지
고 외울때까지 수없이 반복해서 공부했다는 유명한 일화도 있습니다. 

9살에 엄마의 죽음, 10여 차례의 선거 참패, 2번의 파산, 약혼녀의 비극적 죽음,
신경쇠약과 우울증으로 끝없는 고통에 시달리는 등 에이브라함 링컨은
불운아였다.
최소한 30여회의 실패와 좌절로 점철된 역경을 겼었다. 
사업을 하다 진 빚을 갚는데만 무려 17년간을 소모했고,
아내 메리 토드와의 사이에 4명의 자녀를 두었으나 이중 세명을 18세를 넘기지
못하고 요절하는 보통 사람이 한번 겪기도 힘든 참척의 고통을 무려 세번이 겪은
희대의 불운아였던 것이다.  

주지사가 된 후 어느 기자의 질문에
"나는 사실 잘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내가 조금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책을 읽고, 쓰고, 외우는 것 밖에 없다"는 말을 하였지요.
한참 후 대통령이 된 후 어느 기자의 질문에... 내가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내가 경험한 수많은 실패 덕분이요, 나는 실패할 때마다 교훈을 얻었고 그것을
성공의 사다리로 활용했습니다. 라고 ......

아내인 메리 토드에게 한번도 칭찬받은 적이 없었고 온갖 잔소리와 인간적
모멸감을 느끼면서도 침묵으로 일관했던 링컨, 심지어 도무지 상류사회와는 거리가
먼 볼품없는 모습, 걸음걸이, 매너 등 형언할 수 없는 멸시까지 참아내었던 링컨,
참을 수 없는 모멸감을 안겨줬던 정적 스텐턴, 스워더와 주위 사람들로부터도 촌놈,
냄새나는 사람으로 통했던 캔터키의 촌놈, 195센티미터의 큰 키에 덥수룩한 수염,
꾸부정한 모습, 하루종일 우울한 얼굴로 침대 모서리나 사무실 모서리에서 고개를
숙이고 몇시간이고 끝없는 상념에 골몰했던 우울한 사나이, 알지못할 미소와 깊은
절망의 늪에서 허우적거렸던 사나이, 그가 바로 링컨이었다.  

그런 링컨이 미국을 통일하고 노예를 해방시키고 대통령이 된 후에도 정적 스탠턴을
국방장관에, 스워드를 국무장관에 임명하는 진정 미국 국민을 위한 포용력을 발휘해
주었고 드디어 1864년 그 유명한 게티즈버그 연설에서 민주주의의 문법을 완성한
세기의 명연설을 어떻게 하였는지 그의 훌륭함에 고개가 숙여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인간의 위대함과 훌륭함은 개인적으로 무엇이 되었느냐의 척도가 아니라 사회와
조국을 위하여 무엇을 헌신하였느냐에 달려있다, 그것이 정의이고 형평이다 "라는 
소크라테스의 명언이 새삼 생각납니다.

따지고보면 조금의 지위, 조금의 물질에 불과한 것을 가졌다고 끝임없는 남과의
비교를 통하여 행복을 쫒는 사람 거기에 더하여 우쭐해하고 교만해 하는 어리석은
사람 모두에게 좋은 교훈이 되었으면 합니다. 

훗날 미국의 강철왕 카아네기는 링컨을 가장 존경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는 너무나 링컨을 존경한 나머지 링컨에 대한 책을 쓰기도 했다
그는 책머리에서 링컨을 이렇게 흠모했다.
"링컨, 난 당신을 존경합니다. 그리고 당신을 배우고 싶습니다.  당신의 인간적인
삶, 정의로운 삶, 노력하는 삶을 존경합니다."라고....
그리고 책 말미에 "내가 이룩한 부는 링컨에 비하면 보잘것 없다. 그는 미국의 가장
선량한 국민 중의 한 사람이었고 민주주의의 기본을 확립한 것 하나 만으로도".....

링컨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카아네기 역시 훌륭한 사람이었다. 
"부자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은 존경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부자인 채로 죽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라는 좌우명을 실천하여 오늘날 부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또 어떻게 돈을 쓰고 죽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대명제를 제시한 선각자였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이 있었기에 민주주의와 부를 동시에 이룩한 오늘날의 미국이
존재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링컨을 생각하면 이런 구절이 떠오른다 
"슬픔과 적막은 끝내 용렬한 우리의 것 그대는 고뇌의 안경너머로 더 큰  세상을 보고
 있었다" ........ 

링컨이 가장 좋아하면서 암송했던 시와 "아메리칸 드림"의 꿈을 그린 그의 자전적 글을
소개합니다.    


   죽어야 할 운명의 인간이 어찌 이리도 당당한가 ?
   눈  깜짝할 새 지나가는 유성처럼,
   재빨리 흘러가는 구름처럼,
   번쩍이는 번개처럼,
   부서지는 파도처럼,
   인간은 죽어서 무덤에서 편히 쉬고 있구나.



   나는 어릴 때, 가난 속에서 자랐기 때문에 온갖 고생을 참으며 살았다.

   겨울이 되어도 팔굽이 노출되는 헌옷을 입었고, 발가락이 나오는 헌

   구두를 신었다.

   그러나 소년시절의 고생은 용기와 희망과 근면을 배우는 하늘의 은총

   이라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영웅과 위인은 모두 가난 속에 태어났다.

   성실, 근면하며,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정신만 유지한다면,

   가난한 집 아이들은 반드시 큰 꿈을 이룰 수 있다.

   헛되이 빈고를 슬퍼하고 역경을 맞아 울기만 하지 말고,

   미래의 밝은 빛을 향해 분투 노력하여 성공을 쟁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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