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년에 아름다운 당신 **
이름     백명숙 날짜     2014-10-06 15:16:19 조회     754

중년에 아름다운 당신

- 이 채 -


깊어서 고요한 것이 있다면
바다만이 아닐 것이며

넓어서 편안한 것이 있다면
하늘만이 아닐 것입니다.

중년에 아름다운 당신의
눈빛이 그러하고
가슴이 그러하고

중년에 온화한 당신의
표정이 그러하고
생각이 그러합니다 .

세월의 오랜 정을 소중히 여기고
진실한 마음의 참됨을 알기에

문득 그리워지는 사람 하나
어둠 속 별이 되어 빛날 때

깊어도 때로는 외롭던가요...
외롭다가 슬프기도 한 눈빛으로

흘러도 보이지 않는 가슴 속 눈물
중년에 아름다운 당신의 모습입니다.

떠나간 이름 하나
긴 하루로 남았던 기억
어느날 너와 나의 만남이
엷은 꽃잎으로 다시 피어날 때

넓어도 때로는 그립던가요
타다 남은 불씨에 실바람이 불어오면

달래고 재우는 버들잎 손길
중년에 아름다운 당신의 마음입니다

가고 오는 세월은 유수같아라~~

부질없는 욕심을 버리고 나니...
한줄기 노을빛이 더욱 아름다워
중년인 내 나이를.... 사랑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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