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이름     윤재필 날짜     2014-10-06 15:20:37 조회     5535

향 수

첩첩 산-골짜기
산노루 까투리 몰고
시냇물 반딧돌 사이
은어때 피라미 쫓던
아득한 날
5대조 할베 터를 잡아
내 한 몸 귀빠진 고향.

두고 온 산천이요
싫어 떠난 둥지인데
마음 가득 엉겨붙어
뇌리 깊이 뿌리 내리고
꿈 일구며 사는 날이나
타관 삶 힘겨운 날에도
그리움으로 되살아나
잉걸-불로 타오르네.

무너진 세월만큼
마음앓이 주름되고
손 짚어 헤아려 보니
강산 세번 바뀐 날에도
내달아 떠나온 자리가
마음 매양 사로잡아
뒷동산 앞 냇가를
꽃사슴되어
뛰논다.

* 졸작 시 한편에도 따뜻한 환영과 반가운 마음들을 전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대화를 지속하고픈 마음에 또 한번의 객기를 부립니다.앞으로는 좀 더 자주로 인사드릴 기회를 가져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정중하게 인사올립니다.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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